일상 기록용으로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 CP1500 구매했습니다. 한 2~3년 전부터 고민하던 것인데 드디어 위시를 이뤘네요. 포토프린터의 종류는 상당히 많으나 평소에 좋아하던 캐논 모델로 정했습니다. 그나마 최신 제품인 CP1500입니다.
캐논 포토프린터 셀피 CP1500
마침 20주년 기념일을 맞아 디자인 패키지를 판매중이더군요! 쿠팡에서 주문했고, 예쁜 화이트 파우치와 마그넷, 스티커 등을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구성이 풍족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셀피 CP1500의 기본 구성품은 전원 어댑터와 프린트판(?)이네요. 저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화이트로 샀습니다. 핑크도 예쁘긴 했던 것 같아요. 다른 색상으로는 블랙도 있습니다.
귀여운 추가 사은품들의 모습입니다. 마그넷은 앞면에 부착된 필름스티커를 제거한 뒤 바로 냉장고에 붙여봤는데 접착력이 상당하더라고요! 메모나 프린트한 사진 등을 붙이기에 유용한 것 같은 깜찍한 디자인입니다. 스티커도 다이어리 꾸밀 때 쓰기 좋아 보였어요.
어플을 통한 편리한 사용
셀피 CP1500은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다운 받아서 연동하는 편리한 방식을 기용하고 있습니다. 어플 이름은 SELPHY이고, 사실 설명서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다운로드 및 스마트폰 연결 방법이 그다지 어렵진 않습니다.
차근차근 따라하시면 돼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으면 켜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 주세요. 따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아닌 것 같고, 휴대 배터리를 별도로 구매하면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 보더라고요. 생각보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전용 토너와 프린트판을 연결해 주면 끝~ 이것도 설명서 그대로 따라하면 돼요. 그림까지 상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시험 삼아 몇 장 뽑아 보았는데요.
소음도 심하지 않았고, 속도도 생각보다 굉장히 빨랐습니다. 결과물의 화질도 좋은 편이었고요. 물론, 인화한 사진처럼 생생한 매력은 없었지만 이 정도 퀄리티면 개인 만족용 및 다이어리 꾸미기 등에 충분히 활용하고도 남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마치며
저는 올해 들어 너무너무 잘 한 소비 중 하나예요! 엄마랑 찍은 사진도 프린트 해서 드리고, 친구랑 찍은 사진도 뽑아서 다이어리에 붙여 봤는데요. 진작 살 걸, 후회되네요.
기본 구성품으로 포스트카드 사이즈가 딸려 왔는데, 찾아 보니 수많은 크기의 인화지가 있었습니다. 인화지의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추억 남기기에 금액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다음에는 스티커 형태로 된 걸 사보려고 해요.
포토프린터 캐논 셀피 CP1500 덕분에 앞으로 일기 쓰는 게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