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C
Seoul
일요일, 11월 24, 2024

오리촌, 용인 기흥 숨은 오리고기 로컬 맛집

오늘 소개할 곳은 오리고기 로컬 맛집 오리촌 식당입니다. 여러분은 오리고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어렸을 때 요리를 잘 못하는 곳에서 오리고기를 처음 먹어 편견이 있었는데요, 오리촌 다녀온 뒤로 오리고기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뀌었습니다.

용인 기흥구 숨은 맛집, 오리촌

용인에 사는 제 친구가 데려가 준 로컬 맛집이에요. 생각보다 허름하니 걱정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왜, 허름한 짓이 진짜 맛집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친구의 말에 오히려 더 설레기만 했습니다.

실제로 요즘 지어진 가게들처럼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렇기에 더 믿음이 가는 것 같은 느낌? 웨이팅이 상당하더라고요. 아마 예약이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숨은 맛집의 특징이죠. 지금은 어떻게 예약 정책이 바뀌었을지 모르니, 특히나 단체손님의 경우에는 전화 한 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리촌 메뉴 살펴보기

오리주물럭, 오리훈제구이, 오리부추구이 그리고 누룽지 엄나무 백숙까지, 오리고기를 소재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었어요. 친구가 오리부추구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믿고 두었습니다.

밑반찬도 나름대로 잘 구성되어서 나오고요. 그리고 오리촌 특제 마 소스라는 것이 나오는데 이게 또 일품입니다.

오리와 부추가 한 데 어우러져 지글지글 구워집니다. 놀랍게도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 나더라고요!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앞서 말했듯 저는 오리고기에 대해 상당한 편견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했는데요, 그냥 맛있기만 했네요. 기름기가 쏙 빠지면서 담백한 맛을 자아내더군요. 부추도 아삭아삭하면서 향긋했고요.

쌈무에도 싸먹으니 상큼하더라고요. 마 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섞어 고기 한 점 찍어 먹으면 독특한 풍미가 나며, 절로 몸 보신이 이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리고기가 그렇게 건강에 좋다면서요? 😘

더 좋았던 점! 부각하고 싶었던 것은, 이 볶음밥과 더불어 들깨수제비입니다. 볶음밥 비주얼 보세요. 배가 한껏 불렀지만 포기할 수 없었고 많이 시켜 후회하지 않았던 사이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들깨수제비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고기만 와구와구 먹다가 느끼해진 빈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맛!

오리촌 연락처 및 위치

TEL 031-281-5288

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77번길 3-1

오리촌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토, 일 11: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마무리하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리고기로 몸보신 하고 싶다면! 단연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오리촌 식당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이 지역 분들은 다 알고 있는 로컬 맛집이라고요~ 손님이 굉장히 많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요나타임즈와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요나
요나
출판 마케터ㆍ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WRITER

요나
출판 마케터ㆍ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