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Place

    한국민속촌, 용인 여름 공포체험 귀굴 혈안식귀 살귀옥

    한국민속촌 방문 후기입니다! 뜨거운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공포체험이죠.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재밌고 스릴 넘치는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무려 야외체험과 실내체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바로 다녀와 보았습니다. 두근두근 민속촌 공포체험 말 그대로 귀신의 집 같은 어트랙션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한국민속촌에서 이런 것을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약간 옛날 TV에 나오는 납량특집 같은 분위기를 상상했었고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고요. 한국민속촌의 정문인 대관문을 통과하면 그때부터는 너무나도 한국적인 풍경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설렘 가득 입장했습니다. 8월 땡볕에 다녀와서 약간 고생을 하긴 했는데, 자고로 공포체험이란 바로 그런 날 해야 하는 거죠! 아, 참고로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을 하고 가시면 좋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네요. 시간대별로 진행하고 있고 인원제한도…

  • Diary,  Travel,  Place

    롯데월드 서울 잠실 놀이공원 리뷰

    우선, 롯데월드 방문자들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말! 체력이 달린 편이거나 자신이 자본 가득한 어른임을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방문 며칠 전에 매직패스를 구매하도록 하자. 평일인데도 인파에 밀려 매직패스를 당일 예약 하려고 했는데 선착순이라서 이미 마감되었다는 후문. 2023년 5월 23일 화요일 롯데월드 화요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일기 쓰는 나! 게으름의 끝판왕이지만 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이유인즉슨, 나는 무려 10시에 친구와 만나 롯데월드에 입장해서 저녁 8시가 살짝 넘어서야 나왔다. 아주 영혼을 불살라서 놀았다는 뜻이다. 그만큼 재미있었고 끝내주는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한몫했다. 너무 더운 느낌 없이, 딱 나들이 혹은 놀이공원에서 놀기 좋은 온도. 그래서 그런가 평일(퇴사자 최고)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이 좀 있었다. 놀이기구 하나하나 오래 대기해야 할 것이 예상되어서 아주 약간 속상했지만,…

  • Diary,  Travel,  Place

    북촌 한옥마을 서울 가 볼 만한 곳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지난 토요일과 오늘, 이틀에 걸쳐 서울 안국역에 위치한 북촌 한옥마을 다녀온 기록! 서울 토박이로 살아왔는데 막상 서울 나들이는 잘 해보지 않았다. 막상 여기저기 다녀보면 외국, 아니 타 지역도 부럽지 않은데. 퇴사 후 여유 시간이 있는 지금, 한국을 아주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놀러 갔다 왔다. 왜 이틀에 걸쳐 갔냐면 같이 간 동반자가 서로 다른 사람이기 때문(?). 토요일은 남자친구와, 월요일 오늘은 엄마와 데이트였다. 내가 엄마랑 월요일에 한옥마을 갈 거란 걸 깜빡하고 얘기를 안 해서 남자친구가 토요일 데이트코스를 우연히 이곳으로 짜버렸던 것! 하지만 뭐, 좋은 곳은 많이 갈수록 좋은 거지. 요즘 5월인데도 너무 덥다. 땡볕에서 따가운 햇살 쬐며 슬슬 걸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았는데, 다들 대여한 한복을…

  • Travel,  Place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서울 미술 전시회 추천

    서울 삼성동에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다녀와 보았습니다. 지난번 ‘프랑코 폰타나 사진전’이 열렸던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하고 있더라고요. 전시 센스가 넘치는 곳이라는 생각에 이번에도 잔뜩 기대하고 다녀왔습니다.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알록달록 컬러풀했던 프랑코 폰타나 전과 다르게 흰색과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레이아웃된 벽이 상당히 모던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림 전시이다 보니 내부로 들어가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터지는 플래시가 그림을 상하게 한다고 이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요, 아무리 관람객들이 조심한다고 한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하며 관람해야겠죠. 이번 전시회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전시라고 합니다. 루드비히 미술관은 페터 루드비히와 이레네 루드비히 부부가 일찍부터 수집했던 350여 점의 폭넓은 현대 미술품을 기증하며 설립되었다네요. 피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