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는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와 다르게 깊은 맛을 냅니다. 육즙이 좔좔 흐르고 들어간 야채들도 몹시 신선하죠. 특히 갓 구워 잔뜩 녹아있는 치즈는 아주 식욕을 자극하죠. 강남역을 시작으로 서서히 영역을 넓혀 나간 쉐이크쉑 본점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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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강남점 1호점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 보면 커다란 쉐이크쉑 매장이 나옵니다. 넓고 시원한 통유리창으로 사람들이 즐겁게 햄버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사실 쉐이크쉑은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랍니다. 이걸 이 돈 주고 먹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즐겨 간답니다.
사실 오픈 첫날에 갔다온 경험이 있는데요. 그때는 정말 약 2시간 정도 줄 서서 기다려서 먹었더랬죠. 그 후로도 항상 웨이팅이 길었는데, 이제는 거품이 좀 사라진 듯 하더군요. 하긴 여러 지역에 매장이 많이 생겼으니까요.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훨씬 쾌적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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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햄버거는 최대한 느끼하게, 지방의 맛이 느껴지도록 먹는 타입이라서 야채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스모크쉑을 시켰습니다. 더블로 먹으면 더 깊은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더블 스모스쉑으로 시켰고요. 치즈 프라이가 일품이라서 그것도 시키고, 제로 콜라와 함께 쉐이크도 시켰습니다. 상호가 쉐이크쉑이니 만큼 쉐이크가 굉장히 맛있기 때문이지요. 뭐 하나 놓칠 수 없는 구성입니다.
매장이 정말 넓은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극히 일부만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 많은 좌석이 나와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았어요. 현지의 맛을 담아내는 곳이란 게 증명이 된 걸까요?
기다림은 길지 않았습니다. 수제버거라서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집과 다르게 약간은 기다리긴 해야해요. 한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수제버거는 패스트푸드라기 보다는 슬로우푸드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쉐이크쉑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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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탐스럽지 않습니까? 사실 버거의 절대적인 크기는 작은 편이라 실망할 수도 있는데, 막상 먹으면 엄청 배가 부릅니다. 고기와 치즈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맛을 뿜어내는 육즙이 팡팡 나오는데요. 정말 이토록 맛있는 버거가 또 있을까 한 맛입니다.
번은 포테이토 번이라고 해서 아주 매끈하고 고소합니다. 건강에 좋은 느낌이 들어요. 햄버거가 사실 엄청나게 건강한 맛이라잖아요. 수제버거라서 그 부분에 대해선 더 믿고 먹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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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맛있어요. 맨날 먹고 싶을 정도인데요. 살 찌는 맛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드시면 안 돼요. 감자는 치즈 프라이인데 일부러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였습니다. 치즈를 뿌리면 눅눅해지잖아요. 찍어 먹으면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탕수육 부먹 찍먹 같은 느낌이에요. 취향에 따라 맞춰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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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쉐이크에도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차가운 쉐이크에 뜨거운 감자를 찍으면 오묘한 단짠맛에 혀가 녹아듭니다. 이 맛에 다니는 쉐이크쉑 입니다. 아주 고소하고 달콤해서 더 시켜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배가 부르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쉐이크쉑 연락처 및 위치
TEL 02-553-5576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52 1층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51m
쉐이크쉑 영업시간 및 상세정보
매일 10:30 – 22:30
딜리버리 10:30 – 22:15(금/토 30분 연장)
포장 가능, 와이파이 사용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마무리하며
놀랍도록 깊은 맛의 수제버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멋진 강남역 레스토랑 입니다. 매장도 넓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습니다. 재료가 신선하고, 햄버거가 맛있어요. 따로 세트 메뉴는 없으므로 미리 메뉴판을 보고 어느 정도 구성을 골라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튀는 꼭 치즈프라이로 드시고요. 저는 야채가 없는 스모크쉑을 추천하지만 다른 메뉴에는 신선한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강남역 최애 매장 쉐이크쉑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